괴수와 메가로봇의 대칭을 보여준다.
그렇게 필이 안오던 이 영화를 어제 보았다.
줄거리의 집약도는 약하고 로봇과 괴수의 전투신은 볼만한
저학년 초등학생의 데이트 코스일수 밖에는 없는 영화 인데 12세이상 관람가라뉘...
애들이 저것보다 더 폭력적이고 순정파이고 잘 삐지는데....
아랍권에서 수출해도 수정해야될 씬이 한군데나 될까?
민소매로 입고 격투하는 씬 정도...
통상 예고편을 세네번을 보는 편이라 딱히 로봇의 거대함이라든지
로봇 그 자체에는 눈길이 안갔다.
건담, 패트레이버, 마크로스를 시리즈 별로 기억하고 있는 나에게는
뉴럴건담에서나 본 기능중 하나인 뇌로 로봇을 조종한다는 점에 필이 갔다.
그렇다. 퍼시픽림에서 나오는 로봇의 주요 특징중 하나는
뇌로 로봇을 조종한다는 점이다.
이 영화의 중심을 흐르고 있다.
여기서는 드리프트라고 말하는데...
드리프트는 뇌의 기억과 뇌파를 같이 공유한다점이 특이하다.
그래서 발생하는 충격이 심한데 이 충격을 견디기 위해서 두사람이상 조정한다.
물론 주인공은 로봇을 혼자서 조정 한적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로봇을 홀로 조정할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다른 조정사와 다른 점이다.
그래도 주인공은 홀로 조정안한다.
그런 능력과 경험을 가졌을 뿐이다.
이것 저것 따지자고 하면 모순이 있는 드리프트이다.
카이주(괴수)의 기억을 읽고자 드리프트를 한 충격속에
쓰러진 과학자 머리옆에 쓰러진
빨간점이 유난히 드러나는 삼지창처럼 생긴 브레인 인터페이스가 보인다.
과학자의 호기심은 괴수의 머리도 해킹하고 싶단다.
그래서 드리프트를 해서 코피 흘리고 있다.
화질이 안좋아서 실감이 안나지만, 실제 코피 흘리더라.
참고로 영화에서는 이 사람 저사람 다 코피 흘린다.
뇌에 충격을 받은 사람의 증거랄까?!
TELSAR V 로봇 인터페이스는 퍼시픽 림과 유사하다.
온도,진동, 촉감을 조정하는 사람에게 느끼게 감각을 돌려주는 TELESAR V robot interfaces |
실험실레벨에서는
지체가 부자유한 사람들의 감각이나 운동기능을 지원하기위한 수단으로 개발하고있다.
이미 사람에게 장비를 부착해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Braingate를 통해 로봇팔을 조종해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
역시나 브레인게이트는 겁난다.
두개골을 천공해 센서를 부착했다.
EMOTIV에서 게임용 인터페이스로 양산/판매하고 있다.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신호를 센서로 통해 받아들여 일련의 신호화시키고
이것을 키보드나 마우스대신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같은 EMOTIV 제품인데 색깔만 바꾸어도 훨씬 사이버펑기하면서도
멋져보인다.
같은 제품인데 다른 제품일까 생각하는 사람있어 말을 달았다.
그래도 여전히 복잡한 선이 빠질 수 없다.
학술적으로 관심있다면
위키피디아로
https://en.wikipedia.org/wiki/Brain%E2%80%93computer_interface
그래도 대한민국은 태권V가 지킨다.